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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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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2024 인도네시아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순항을 펼쳤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6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오픈 16강전에서 세계랭킹 40위 폰피차 체키웡(태국)을 2-0(21-13 21-6)으로 완파했다.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한 안세영은 33분 만에 폰피차를 꺾고 손쉽게 8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이번 대회를 통해 컨디션과 경기력 향상에 집중하며 최종 점검에 임하고 있다.

지난 2일 싱가포르 오픈을 제패한 안세영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이자 시즌 4번째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7일 세계랭킹 8위 허빙자오(중국)와 8강에서 격돌한다.

여자 복식 세계랭킹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 세계랭킹 6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와 혼합 복식 세계랭킹 8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도 대회 16강전을 통과했다.

이소희-백하나와 김소영-공희용은 집안싸움을 벌인다. 7일 8강전에서 4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김원호-정나은은 세계랭킹 21위 탄키안멩-라이페이징(말레이시아)와 8강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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