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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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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우'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과 '독사' 김상식 베트남 감독 중 한 명만이 월드컵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F조는 1위 이라크(승점 15)가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2위 인도네시아(승점 7)와 3위 베트남(승점 6)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11일 안방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꼴찌 필리핀(승점 1), 베트남은 12일 적진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선두 이라크를 상대한다.

조별리그 6차전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중 한 팀만이 3차 예선을 밟을 수 있는 상황이다.

현역 시절 '여우'라 불린 신 감독과 '독사'라 불린 김 감독은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다.

은퇴 이후 신 감독은 성남을 비롯해 한국 연령별 대표팀과 국가 대표팀을 지휘했고,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에 부임했다.

그는 올해 1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뤘고, 지난달 '2024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꺾고 준결승에 오르기도 했다.

김 감독은 현역 시절 마지막을 보낸 전북 현대에서 수석코치에 이어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해 프로축구 K리그1을 제패했다.

그는 전북과 함께 '하나은행 K리그1 2021' 우승, '2022 하나원큐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을 달성했으며 지난달 베트남에 전격 부임했다.

동남아시아 축구계 'K감독' 열풍의 중심에 있는 신 감독과 김 감독이 벼랑 끝 승부를 벌인다.

한편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는 2차 예선 탈락 위기에 직면했다.

조별리그 D조에 속한 말레이시아(승점 7)는 오만(승점 12)과 키르기스스탄(승점 10)에 이어 3위에 위치하고 있다.

골득실이 -2인 말레이시아는 대만(승점 0)에 대승을 거둬야 하고, 골득실이 +6인 키르기스스탄이 오만에 완패하길 바라길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말레이시아는 오는 11일 홈구장 부킷잘릴 국립경기장에서 대만과 격돌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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