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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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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유럽 최강 축구 클럽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를 공식 발표하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불참 소동이 일단락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24~2025시즌 FIFA가 새롭게 준비하는 클럽월드컵 출전을 놓고 의문을 품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에게 새로운 타이틀을 안기기 위해 이 대회에서 경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이번 공식 입장은 이날 이탈리아 매체 '일 조르날레'에 공개된 안첼로티 감독의 클럽월드컵 불참 관련 보도 때문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일 조르날레'를 통해 "FIFA는 레알 마드리드가 한 경기를 치르는 데 2000만 유로(약 297억원)의 가치가 있는 걸 잊은 듯하다. 그들은 그 돈으로 전체 대회를 치르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클럽처럼 레알 마드리드도 FIFA의 초대를 거절할 것"이라며 클럽월드컵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커지자 안첼로티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터뷰에서 언급된 발언은 본래 뜻과 다르다"며 "이 대회는 레알 마드리드가 중요한 타이틀을 두고 싸우는 좋은 기회다. 출전 거부는 내 생각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FIFA는 내년부터 기존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모여 겨루던 클럽월드컵 규모를 종전 월드컵처럼 4년 주기로 32개 팀이 나서는 대회로 규모를 키웠다.

2025년 초대 대회는 내년 6~7월 미국에서 개최된다.

유럽축구연맹(UEFA)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 첼시(이상 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벤투스, 인터밀란(이상 이탈리아), 파리생제르맹(프랑스) 등 12개 팀 출전이 확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선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출전권을 획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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