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0
  • 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악몽같은 시즌을 보낸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계약기간이 5년이나 남은 몬티 윌리엄스 감독을 경질했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20일(한국시각) 톰 고레스 구단주 성명을 통해 윌리엄스 감독 해임을 공식 발표했다.

고레스 구단주는 "이런 결정을 내리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윌리엄스 감독의 헌신에 감사하고 싶다"면서도 "하지만 우리의 퍼포먼스와 현재 위치를 신중하게 검토해 새로운 과정을 계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해 6월 디트로이트와 6년, 7850만 달러(약 1086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7월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재계약하면서 기록이 바뀌었지만, 당시 NBA 사령탑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이었다.

하지만 2023~2024시즌 최악의 성적을 낸 윌리엄스 감독은 한 시즌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디트로이트는 2023~2024시즌 정규리그에서 14승 68패(승률 0.171)에 그쳤다. 1979~1980시즌 기록한 16승 66패(승률 0.242)를 넘어 구단 역사상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다.

특히 28연패에 빠지며 수모를 겪었다. 28연패는 단일 시즌 최다 연패 신기록이었다. 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2014~2015시즌, 2015~2016시즌에 걸쳐 작성한 NBA 역대 최다 연패 기록과 동률을 이루는 것이었다.

결국 디트로이트는 윌리엄스 감독과 결별을 택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뉴욜리언스 펠리컨스(2010~2015년), 피닉스 선스(2019~2023년), 디트로이트(2023~2024년) 사령탑을 맡아 통산 381승 404패를 기록했다.

2020~2021시즌 피닉스를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었고 2021~2022시즌에는 64승 18패를 거둔 윌리엄스 감독은 2022년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피닉스에 이어 디트로이트에서도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