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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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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독일에서 진행 중인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프로축구 K리그 소속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알바니아 대표팀 공격수 자시르 아사니(광주FC)와 헝가리 대표팀 공격수 마틴 아담(울산 HD).

아사니는 지난 19일(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알바니아와 크로아티아의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약 64분간 활약하며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오른쪽 공격수로 출격한 아사니는 전반 11분 카짐 라치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정확한 크로스로 라치의 헤더 득점을 끌어냈다.

아사니는 후반 19분 타울란트 세페리와 교체되기 전까지 크로아티아 수비진을 괴롭히며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알바니아는 아사니가 빠진 이후 크게 흔들렸다. 후반 29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 후반 31분 클라우스 자술라의 자책골마저 내줘 역전패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후반 50분 자책골을 기록했던 자술라가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에 승점 1을 안겼다.

알바니아는 아직 2차전을 치르지 않은 스페인, 이탈리아(이상 승점 3)에 이어 승점 1(1무 1패)로 조 3위에 자리했다.

2차전에서 이탈리아가 스페인을 꺾고, 알바니아가 오는 25일 스페인과의 3차전에서 승리한다면 극적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대회는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 2위를 차지한 12개 팀과 각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즉 알바니아는 경우의 수에 따라 3위를 기록하고도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어 스페인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중요해졌다.


또 다른 K리거인 마틴 아담도 유로 무대를 누비고 있다.

헝가리 공격수인 마틴 아담은 지난 15일 스위스전(1-3 패)에서 후반 34분 케르케즈 밀로시를 대신해 출격했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으나 190㎝ 95㎏의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스위스 수비진과의 경합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덥수룩한 수염에 축구 선수와는 거리가 있는 거대한 체구까지 더해져 온라인에서 축구 팬들로부터 '이색 선수'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20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 다시 한 번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이 0-2로 밀리고 있던 후반 30분 벤데구스 볼라를 대신해 투입, 만회골을 넣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그러나 탄탄한 전력을 가진 독일을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고, 헝가리는 독일에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헝가리는 2연패를 기록하며 A조 최하위로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헝가리는 오는 24일 스코틀랜드와 대회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스코틀랜드전에서 마틴 아담이 공격포인트를 쌓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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