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오은영 박사 초청해 국가대표·지도자 소양 교육 개최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대한체육회는 지난 19일 대한체육회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오은영 박사와 함께하는 금쪽 상담소’라는 주제로 소양 교육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의 마음 건강을 챙길 기회를 마련하고자 특별히 오은영 박사를 연사로 초청했다.

현장 참가가 어려운 평창 동계 훈련 센터 입촌 선수와 지도자를 위해서는 대한체육회TV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오은영 박사는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가 훈련 상황이나 경기를 앞두고 가질 수 있는 걱정과 일상생활에서 갖는 고민 등 여러 이야기를 경청하고 편안한 대화 방식으로 강연을 이끌어 나가며 공감과 위로를 건넸다.

이날 교육을 들은 선수들은 "선수 생활을 하며 경쟁 속에서 느끼는 부담, 우울, 불안에 대해 고민이 많이 됐는데 오은영 박사님과 고민에 대해 나누고 따뜻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선수와 지도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마련하고 수강자들의 만족도와 수요 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