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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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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홍명보호' 울산 HD가 주말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더비' 맞대결을 벌인다.

울산은 30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동해안 라이벌인 울산과 포항은 이번 시즌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울산은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달리며 1위(승점 38)에 올라와 있다.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가 최근 세르비아 리그 명문 즈베즈다로 이적하는 등 전력 누수에도 최강민이 새 측면 수비수로 가능성을 보이는 등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

특히 간판 골잡이 주민규의 골 감각이 좋다. 최근 울산의 무패 기간 4골을 폭발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이달에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나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던 주민규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리그 7골을 쌓은 주민규는 이동경(김천), 정재희(포항) 등과 득점 랭킹 공동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득점 공동 1위인 이승우(수원FC), 일류첸코(서울), 무고사(인천 이상 9골)와는 2골 차다. 이 기세라면 2년 연속 득점왕 도전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3위 포항(승점 34)은 울산을 승점 4점 차로 추격 중이다. 2위 김천 상무(승점 36)와는 2점 차다. 이번 동해안더비에서 패하면 선두권 싸움에서 뒤처지기 때문에 승점 3점이 절실하다.

올해 첫 맞대결이었던 1라운드 개막전에서는 울산이 포항에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컵 대회를 포함한 역대 전적에서는 포항이 64승 54무 61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FC서울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벌인다.

파이널A 마지노선인 6위(승점 24)에 오른 서울은 전북을 잡고 중위권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는 각오다.

7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3), 8위 광주FC(승점 22), 9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0)까지 승점 차가 1~2점밖에 나지 않아 매 경기 승점 획득이 중요하다.

시선은 '캡틴' 완장을 찾고 지난 26일 강원FC와 19라운드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제시 린가드에게 향한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다가 복귀한 린가드는 최근 경기력이 눈에 띄게 올라온 모습이다.

부상으로 이탈한 기성용 대신 주장 역할을 맡은 뒤 책임감도 커졌다. 데뷔골에 이어 첫 '필드골'이 나올지 관심이다.

서울은 전북전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마지막 승리가 2017년 7월이다. 이후 치른 20경기에서 5무 15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히려 급한 건 추락하는 명가 전북이다.

지난달 27일 김두현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마수걸이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김두현 감독 아래 전북은 리그 2무 3패, 코리아컵 1패 등 공식전 6경기에서 2무 4패를 기록 중이다.

리그 최하위(승점 16)까지 처진 전북은 이제 '강등'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반등에 실패하면 지난해 K리그2(2부)로 떨어진 수원 삼성이 되지 말란 법도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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