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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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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약 55억5000만원) 셋째 날 공동 20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12점을 획득했다.

3라운드까지 28점을 쌓은 노승열은 공동 31위에서 공동 20위로 올라섰다. 39점으로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킨 맥 마이너스(미국)와 격차는 크지만, 시즌 두 번째 '톱10'은 노려볼 만 하다.

이번 대회는 각 홀의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다득점한 선수가 우승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 파는 0점이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감점한다.

마이너스에 이어 빈스 웨일리(미국)가 38점으로 2위, 리코 호이(필리핀)가 36점으로 3위에 자리하며 대회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교포 선수 김찬(미국)은 버디 6개, 보기 4개를 적어내 8점을 기록, 32점으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현은 시즌 두 번째 '톱10' 도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4점을 얻는 데 그치며 공동 6위에서 공동 24위까지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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