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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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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2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위 LG(51승 2무 42패)는 연승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동시에 두산전 5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4위 두산(49승 2무 46패)은 2연패에 빠졌다.

LG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 손주영이 7이닝 6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째(5패)를 달성했다. 7이닝은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 기록이다.

LG 박동원과 홍창기는 손주영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박동원은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고, 박해민은 3타수 2안타 1타점 3도루로 지원했다. 이날 도루 3개를 추가한 박해민은 개인 통산 400도루 기록을 세웠다. 이는 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이다.

LG 김현수는 2회 2루타를 날리며 KBO리그 역대 4번째로 15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작성했다. 최원준의 뒤를 이은 이영하(4승 2패 2세이브 2홀드)가 6회 3실점(⅓이닝)을 범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LG가 화끈한 홈런포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2회말 1사에서 김현수가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로 출루한 뒤 박동원이 선발 최원준의 시속 140.8㎞ 직구를 통타해 좌월 2점 홈런을 폭발했다.

3회초 두산이 반격에 시동을 걸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정수빈과 헨리 라모스가 연달아 안타를 치며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전민재가 1타점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곧바로 두산의 추격 흐름이 끊겼다. 주자 라모스가 2루를 지나 3루까지 가려다가 런다운에 걸려 2루수 신민재에게 태그 아웃당했다.

두산은 다음 공격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회초 선두타자 강승호가 내야 안타를 뽑아내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선발 손주영의 견제구를 1루수 오스틴 딘이 포구하지 못한 사이에 강승호가 3루까지 파고 들었다. 1사 3루 찬스에서 양석환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2-2 동점을 만든 두산이 경기를 뒤집었다.

5회초 1사에서 조수행의 몸에 맞는 공과 정수빈의 안타로 일군 1, 3루에서 라모스가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 조수행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LG가 곧바로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

5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우전 안타로 치고 나간 뒤 2루 베이스를 훔쳤다. 이후 안익훈의 1루수 땅볼 때 주자 박해민이 3루에 안착했고, 홍창기가 유격수 땅볼로 1타점을 올렸다.

6회말에는 오스틴, 문보경의 연속 안타와 박동원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신민재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리드를 되찾았다. 이어 LG는 박해민의 1타점 중전 안타와 2사 만루에서 나온 홍창기의 몸에 맞는 공을 엮어 6-3으로 달아났다.

LG는 8회초 2사 1, 2루 궁지에 몰리자 마무리 투수 유영찬을 기용했다. 유영찬은 김재환을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을 위기에서 건져냈다.

9회초에도 출격한 유영찬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감하며 시즌 19세이브(5승 3패 1홀드)를 수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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