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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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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승우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를 떠나 전북 현대로 이적한다.

이승우는 지난 2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원정 경기 이후 팬들에게 이적 결정을 밝혔다.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진 영상 속 이승우는 "시즌 중에 이적을 하게 됐다"며 "팬분들이 기사로 접하기 전에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내가 없더라도 수원FC 끝까지 응원해 주셔서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며 작별을 고했다.

'리얼크루'(수원FC 서포터즈)'는 이승우 개인 응원가를 부르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마지막을 기념했다.

이승우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할 팀은 전북이다.

전북 관계자는 22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오늘은 수원FC와 마무리하고 내일 (전북 입단을 위한) 메디컬테스트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승우가 고향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결심할 수 있었던 배경엔 박지성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가 있다.

전북 관계자는 "선수 영입 과정에서 박지성 디렉터가 해주는 역할은 확실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승우의 전북행은 이주 안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르셀로나(스페인),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 신트트라위던(벨기에), 포르티모넨스(포르투갈·임대)를 거친 이승우는 지난 2022년 수원FC에 합류하며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그는 세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14골·10골·10골 진행 중)을 터뜨리며 수원FC 주포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 김은중 감독 밑에서는 일류첸코(FC서울·12골), 무고사(인천·11골), 야고(울산 HD·9골) 등과 득점왕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K리그 통산 88경기 34골 8도움을 기록 중인 이승우는 수원FC를 떠나 전북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

전북은 지난 겨울 티아고, 에르난데스, 이영재, 이재익, 전병관 등을 영입하며 부활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떠난 뒤 김두현 감독이 부임하며 새로운 체제에 돌입했다.

전북은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현대가 더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승우는 승점 23(5승 8무 11패)으로 10위에 위치 중인 전북의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중책을 짊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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