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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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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우완 투수 최원태가 1회도 책임지지 못하고 퇴장당했다.

최원태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격했다.

1회말 최원태는 황성빈에 2루타를 내줬고, 윤동희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이후 나승엽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빅터 레이예스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고, 후속 타자 손호영에게 시속 144㎞ 직구를 던졌지만 손호영의 머리를 맞혔다.

주심은 KBO리그 헤드샷 퇴장 규정에 따라 최원태의 퇴장을 선언했다. 이날 13일 만에 선발 등판한 최원태는 공 13개만 던지고 허무하게 등판을 마쳤다.

이번 시즌 헤드샷으로 퇴장당한 투수는 최원태가 다섯 번째이고, LG 투수로는 첫 번째다.

변수와 맞닥뜨린 LG는 우완 이지강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이지강이 희생플라이와 안타 2개를 헌납하면서 최원태의 실점은 4점으로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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