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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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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토트넘 이적설'의 주인공 양민혁은 원더골로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강원은 26일 오후 7시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북현대에 4-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강원(승점 44)은 포항스틸러스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리그 1위에 올라섰다. 40일 만의 선두 탈환이다.

패배한 전북(승점 23)은 그대로 10위 자리를 유지하며 하위권 탈출에는 실패했다.


지난 25일 대표팀 주장이 활약하는 손흥민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며 큰 화제를 모은 양민혁은 이날 경기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양민혁은 전반 32분 조진혁이 툭 찔러준 공을 몰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골대 우측 상단 구석으로 강한 슛을 날려 선제골을 기록했다.

양민혁은 전반 40분에도 골대 정면에서 강한 슛을 날렸으나 동료 유인수의 몸에 맞으며 멀티골 달성에는 실패했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강원은 후반 8분 김경민을 투입하며 더 강한 공격에 들어갔다.

후반 10분 양민혁은 전북 수비의 실수를 포착해 공을 가로채 김경민에게 넘겨줬고, 김경민은 교체 투입된 지 2분 만에 추가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양민혁은 이날 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0-2로 밀린 전북은 이승우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 24일 수원FC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이승우는 이날 경기 후반 12분 교체 출전하며 전북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전북은 후반 16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이승우가 끊어낸 공을 송민규가 끌고 올라가 그대로 강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리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2분 뒤인 후반 18분 김경민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전북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그럼에도 전북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후반 25분 김진규가 득점포를 터트리며 3-2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다만, 경기 막판인 후반 40분 강원 진준서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경기는 4-2로 마무리됐다.


같은 시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선 제주유나이티드가 울산HD에 1-0 승리를 거뒀다.

제주(승점 32)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6위 FC서울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줄였다.

울산(승점 42)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패하며 한 계단 하락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두 팀은 90분 내내 치열한 공격을 주고받았음에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에서야 프리킥 찬스를 잡고 이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46분 제주 정운의 프리킥에 골대 앞에서 임창우가 머리에 공을 갖다 댔고, 페널티박스 우측에 자리 잡고 있던 홍준호 앞으로 공을 넘겨줬다.

가슴 트래핑으로 공을 떨어트린 홍준호는 각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도 강한 오른발 슛을 날리며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했다.

홍준호는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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