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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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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개인전 16강에 나란히 안착했다.

윤지수(서울시청)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32강에서 자이나브 다이베코바(우즈베키스탄)를 15-11로 눌렀다.

그야말로 설욕의 한판이었다.

윤지수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 16강전에서 다이베코바에 패해 메달 도전이 일찌감치 실패로 돌아갔다.

공교롭게도 이번 올림픽 첫판에서 윤지수는 다이베코바를 만났다. 윤지수는 통쾌한 승리를 일구며 3년 전과는 다른 결과를 거머쥐었다.

윤지수는 한국시각으로 이날 밤 9시5분께 프랑스 마농 아피티와 16강전을 치른다.

함께 출전한 전하영(서울시청), 최세빈(전남도청)도 32강에서 모두 승리를 맛봤다.

전하영은 알리나 코마슈추크(우크라이나)를 15-8로 물리쳤고, 최세빈은 타티아나 나즐리모프(미국)에 15-14 신승을 거뒀다.

전하영은 16강에서 이집트 나다 하페즈와 다투고, 최세빈은 미사키 에무라(일본)과 겨룬다. 미사키는 세계랭킹 1위의 강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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