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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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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프랑스 수영 스타의 레옹 마르샹이 두 시간 간격으로 금메달 2개를 땄다. 마르샹은 이로써 2024 파리 올림픽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새로운 '수영 황제'로 떠올랐다.

마르샹은 1일(한국시각) 오전 3시37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1초2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1분51초21은 크리스토프 밀라크(헝가리)가 2020 도쿄 대회에서 작성한 1분51초25의 올림픽 기록을 갈아치우는 신기록이다.

밀라크도 이날 결승에서 마르샹과 함께 헤엄쳤다. 150m까지는 밀라크가 선두를 지켰지만 마르샹이 마지막 50m에서 막판 스퍼트를 내며 더 빨리 레이스를 마쳤다.

올림픽 기록과 함께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내준 밀라크는 1분51초75를 기록하고 은메달을 가져갔다.

마르샹은 약 2시간 뒤인 오전 5시31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남자 평영 200m 결승에서도 2분05초85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또다시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에는 잭 스터블티-쿡(호주)이 가지고 있던 2분06초38의 올림픽 기록을 갈아치웠다.

공교롭게 이번에도 기존 기록 보유자인 스터블티-쿡이 함께 물살을 갈랐다. 그 역시 마르샹이 올림픽 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가져가는 걸 지켜봐야 했다. 스터블티-쿡은 2분06초79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르샹은 같은 날 두 번의 올림픽 신기록을 경신하며 2개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마르샹의 2024 파리 올림픽 첫 금메달은 지난달 29일 수영 남자 개인혼영 400m였다. 그는 4분02초95의 기록으로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의 올림픽 기록인 4분03초84를 깼다.

30일 평영 200m 예선 경기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마르샹은 "응원해 주는 모든 프랑스 사람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평영 200m 예선에서 마르샹은 전체 2위로, 한국 평영 강자 조성재(23·대전광역시청)는 전체 1위로 통과했다. 준결승에서 조성재는 전체 12위를 하며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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