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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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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유도 대표팀이 혼성 단체전 올림픽 4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패자부활전으로 향했다.

한국 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 8강전에서 프랑스에 1-4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진운이 좋지 않았다. 한국은 8강에서 지난 2020 도쿄 대회 혼성 단체전 우승팀 프랑스를 만나 고전 끝에 패하고 말았다.

1경기에 출격한 남자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은 73㎏급 조안 벤자민 가바를 상대로 고군분투했으나 지도 3개를 받고 반칙패했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여자 63㎏급 김지수(경북체육회)가 프랑스 마리-이브 가히에를 상대로 한판승을 수확했으나, 이후 출전한 한주엽(하이원)과 김하윤(안산시청), 이준환(용인대)이 모두 한판패를 당하며 1-4로 프랑스에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특히 남자 90㎏급 이준환은 전날 남자 최중량급 김민종(양평군청)에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한 프랑스의 테디 리네르를 만나 체급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국은 패자부활전으로 향해 동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탈리아와 우즈베키스탄 경기의 패자와 맞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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