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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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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사격 양지인이 생애 첫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명중했다.

양지인은 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열린 본선에서 양지인은 완사 291점, 급사 295점 합계 586점으로 6위에 올라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챙겼다.

결선에서는 선수들이 1시리즈부터 10시리즈까지 총 50발을 쏜다. 10.2점 이상을 기록하면 1점, 10.2점 미만이면 0점이다.

양지인은 25발을 사격한 5시리즈까지 20점을 적어내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후 4점, 3점, 3점, 3점을 뽑아내며 상위 2위 안에 이름을 올린 양지인은 프랑스의 카미유 제드르제브스키와 최종 10시리즈에서 스코어 동률을 이뤘다.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슛오프에서 양지인은 4점을 획득해 1점에 그친 제드르제브스키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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