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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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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또다시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샌디에이고 타자 중 김하성이 유일하게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지난달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멀티히트를 달성한 이후 5경기째 안타가 없다. 시즌 타율은 0.224에서 0.223으로 하락했다.

2회 무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희생번트를 성공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이후 4회 2사에서 투수 뜬공, 6회에는 3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김하성은 8회 선두타자로 출격했으나 이번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10-2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은 같은 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작성했다.

5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낸 배지환은 시즌 타율을 0.182에서 0.194로 끌어올렸다.

2회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낸 배지환은 야스마니 그랜달이 2루타를 치자 2루를 지나 3루까지 내달렸고,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3루타 때 홈을 밟았다.

3회 삼진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6회 1사에서 우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만들진 못했다.

8회말 2사에서는 중견수 뜬공 아웃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5-6으로 역전패하며 2연승이 불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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