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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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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전 대진표가 완성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오후 3시30분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 2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전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제주 유나이티드 대 포항 스틸러스, 광주 FC 대 울산 HD 맞대결이 성사됐다.

준결승전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오는 21일에 1차전(제주·광주 홈 경기), 28일에 2차전(포항·울산 홈 경기)이 진행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11월30일 한국 축구의 성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부터 'FA컵'에서 '코리아컵'으로 명칭이 바뀐 해당 대회는 프로축구 K리그1과 K리그2, 세미프로 K3리그와 K4리그, 아마추어 K5리그까지 프로와 아마추어를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컵 대회다.

59개 클럽이 참가한 이번 대회 우승팀은 특전으로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또는 챔피언스리그2(ACL2) 진출권이 주어지는 만큼 8강에 오른 팀들 모두 남다른 동기부여로 무장한다.

지난 8강 제주는 김포FC(1-0 승), 포항은 FC서울(5-1 승), 광주는 성남FC(3-2 승), 울산은 인천(1-0 승)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전 추첨 결과 제주와 포항 그리고 광주와 울산이 결승 진출에서 격돌하게 됐다.

제주와 포항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코리아컵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힘든 여름 타이트한 일정에 속에 먼 거리에서 원정 경기를 하는 게 부담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각오했다.

김학범 제주 감독은 "포항은 워낙 좋은 감독이 있고 선수들이 포진했다. 지난해 포항한테 진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는 이기도록 하겠다"며 복수를 다짐했다.

포항 공격수 이호재는 예상 스코어를 묻자 "포항이 4-0으로 이길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제주 수비수 임채민은 "그때처럼 지진 않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광주와 울산은 사제지간인 이정효 감독과 김판곤 감독이 진검승부를 벌인다.

이정효 울산 감독은 "울산하고 붙고 싶다고 생각했다. 일주일에 (리그 포함) 세 경기를 한다. 코리아컵은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것도 생각하며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거리상으로 상당히 피곤한 일정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선수들이 광주와 맞붙고 싶어 하는 걸 느꼈다. 좋은 판이 깔린 만큼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 미드필더 정호연은 "울산 선수들은 모두 최고의 기량을 지녔다고 생각한다. 팀적으로 잘 준비해 막아야 할 것 같다"고 경계했고, 울산 수비수 김기희는 "우승 확률은 90%라고 하고 싶다. 유일하게 코리아컵 우승이 없다. 반드시 우승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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