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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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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하근수 기자, 김동환 인턴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한국 사격 선수단이 금의환향했다.

한국 사격 선수단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두 자릿수 금메달 획득의 일등 공신인 사격이다.

여자 10m 공기권총의 오예진(IBK 사격단), 여자 10m 공기소총의 반효진(대구체고), 여자 25m 권총의 양지인(한국체대)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10m 공기권총 김예지(임실군청), 남자 25m 권총속사 조영재(국군체육부대),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 금지현(경기도청)과 박하준(KT)은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금메달은 물론 올림픽 신기록까지 수립한 오예진은 "사격에서 좋은 성적이 많이 나오고 이렇게 환영도 받아 너무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많이 낼 테니 끝까지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에 너무 오고 싶었다. 비행기가 도착하자마자 실감이 났다"며 웃은 오예진은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고 늘 말했듯 단단하고 꾸준히 잘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여고생 소총수'로 한국 하계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해 100번째 금메달을 확보한 반효진은 "메달을 따자마자 생각했을 때는 사격이 비인기 종목이라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오실 줄 몰랐는데 귀국해서 팬들이랑 사진도 찍으니 드디어 메달을 딴 게 실감 난다"고 밝혔다.

반효진은 "100번째 금메달인 건 사실 따고 나서 알았다"며 "원래 자신에 대한 굉장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올림픽까지는 예상하지 못했고 내년에 대표 선수가 되는 게 목표였다. 이렇게 빨리 큰 꿈을 이루게 돼서 굉장히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며 '그랜드슬램'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포디움 정상에 오른 양지인은 "오랫동안 파리에 있다가 한국에 오게 되니 너무 기쁘다. 좋은 결과를 가지고 와서 더욱 기쁘다"며 "(결승전에서 만난) 프랑스 선수한테 부담이 더 클거라고 생각해 나는 좀 덜고 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양지인은 "(사격이)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 메달을 따야 널리 알리지 않나. 그래서 서로 다 같이 으쌰으쌰하면서 용기를 북돋아 주면서 했더니 더 많은 메달이 나온 것 같다"며 웃었다.

슈퍼스타로 거듭난 김예지는 "파리에 있을 때는 실감이 잘 안 났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환영해 주시니 메달을 땄구나 실감이 나는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사격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진짜 매력적인 종목이다. 많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부탁했다.

올림픽 무대를 뒤흔든 육군 병장 조영재는 "사격이 이제 인기 종목이 될 거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선수들이 양성돼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LA)에서 이번 올림픽을 넘어서는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 감사드린다"며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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