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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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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드림팀' 미국 농구대표팀의 가드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올림픽 5연패를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국은 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농구 준결승에서 95-9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커리가 미국 농구 왕조를 구했다. 그는 경기 초반부터 미국 공격 대부분을 담당했다"고 조명했다.

이어 "주목할 부분은 커리가 앞서 치른 네 경기보다 세르비아전 한 경기에 더 많은 득점과 3점슛을 넣었다는 점이다"며 흥미로워했다.

실제로 커리는 앞선 4경기 동안 29점에 그쳤지만, 이날 세르비아를 상대로 3점슛 9개를 포함해 36점을 뽑았다.

매체에 따르면 커리는 "이번 대회 나는 슛이 좋지 않았지만 그 순간 자신감이 흔들리지 않았다"며 "좋은 모습으로 시작해 상대를 쓰러뜨렸다"며 기뻐했다.

이어 "(결승전 상대인) 프랑스는 안방에 있다. 그들은 홈 관중들로부터 에너지를 얻을 것이다. 미국은 오늘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국은 앞선 경기들과 달리 오랜 기간 상대에 끌려갔다.

세르비아는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올 NBA 퍼스트 팀인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의 17점 11도움 더블더블에 힘입어 앞서갔다.

벼랑 끝에 몰린 미국을 구한 주인공은 최강의 슈터 커리였다.

커리는 종료 2분24초 전 르브론에게 패스를 받은 뒤 시도한 3점슛으로 87-86 역전을 이뤘고,남은 시간 속공으로 2점, 프리드로우로 2점을 뽑으며 극적인 역전승에 일조했다.

스티브 커 미국 감독은 "(커리의 활약은) 단지 시간문제였다. 우리가 절실했던 순간 커리가 나타난 건 놀랄 일이 아니다. 그것이 바로 커리"라며 극찬을 남겼다.

동료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스)는 "커리는 신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번 경험을 평생 기억할 것"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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