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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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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김천 상무를 꺾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강원은 9일 오후 7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2주일가량 휴식기를 가졌던 K리그1이 재개됐다.

윤정환 감독이 지휘하는 강원은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난 뒤 올 시즌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원은 휴식기 이전 제주 유나이티드(4-0 승), 전북 현대(4-2 승)를 상대로 거둔 2연승을 3연승으로 늘렸다.

승점 47(14승 5무 7패)이 된 강원은 김천을 끌어내리고 1위로 도약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 또한 승격 이후 꾸준히 상위권에서 경쟁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 강원을 상대로 거둔 2연승(1-0 승·3-2 승)을 이어가려 했지만 역전을 당하고 무릎을 꿇었다.

김천은 승점 46(13승 7무 6패)에 그치며 2위로 내려앉았다.

먼저 웃은 쪽은 김천이었다.

전반 35분 김대원이 상대 위험 지역에서 롱볼을 받았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한 뒤 시도한 슈팅이 김영빈 맞고 들어가 자책골이 됐다.

일격을 맞은 강원도 반격했다.

전반 46분 오른쪽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크로스가 전달된 뒤 혼전 상황이 벌어졌다. 양민혁이 내준 패스를 이상헌이 밀어 넣어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돌입과 함께 강원은 양민혁 대신 김경민, 김천은 유강현 대신 이동경을 넣은 뒤 모재현을 빼고 이동준까지 투입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득점은 강원 몫이었다.

후반 19분 코너킥 이후 이상헌이 뒷걸음을 치면서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으로 향한 볼은 높이 떴다가 뚝 떨어져 역전골이 됐다.

두 팀은 교체 카드를 추가로 꺼냈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강원의 2-1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같은 시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선 광주FC가 전북을 1-0으로 격파했다.

이정효 감독의 광주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전북 상대 4연패를 마침내 끊었다.

등번호 7번을 새로 받은 아사니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려 승점 3을 선사했다.

광주는 승점 37(12승 1무 13패)이 되면서 FC서울(승점 36)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김두현 감독의 전북은 휴식기 이전 울산 HD(2-0 승)를 잡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이날 패배로 다시 가라앉았다.

새로 영입한 이승우가 선발 출격한 가운데 송민규, 에르난데스, 안드리고가 공격진을 구성했지만 끝내 침묵했다.

전북은 승점 23(5승 8무 13패)으로 강등권인 11위에 머물렀다.

광주는 후반 24분 아사니가 가브리엘 패스를 받은 뒤 상단 구석에 꽂히면 완벽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북은 후반 30분 김진규 프리킥 직접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운이 따라주지 않은 끝에 결국 패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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