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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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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주전 유격수 박찬호가 하루 만에 1군에 복귀했다.

KIA는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박찬호, 투수 김사윤, 이형범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전날 둘째 딸 출산으로 경조 휴가를 받았던 박찬호는 이날 다시 팀에 합류했다. 올 시즌 10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9 2홈런 39타점 61득점 15도루를 작성했다.

박찬호는 삼성전에서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KIA 투수 최지민, 임기영과 내야수 김두현은 1군에서 말소됐다.

지난해 필승조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던 최지민은 올 시즌 51경기에서 2승 3패 3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5.31로 주춤했다.

임기영은 최근 3경기 연속 마운드에 오르는 등 체력 소모가 컸다. 올해 26경기에서 5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5.91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 투수 이민우, 김범수, SSG 랜더스 투수 김택형, 삼성 투수 이승민,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수환도 1군 명단에서 말소됐다.

이들을 대신해 한화 투수 장지수, 한승주, SSG 투수 백승건, 삼성 투수 최하늘, 키움 투수 김인범이 1군에 올라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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