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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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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팔레스타인 축구협회장을 구금한 이스라엘 보안군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AFC는 15일(현지시간) 연맹 공식 채널을 통해 "이스라엘 보안군이 지브릴 라주브 팔레스타인 축구협회장에 저지른 행위를 강력히 비판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AFC에 따르면 라주브 회장은 최근 요르단 암반 서안 지구로 돌아가던 중, 이스라엘 보안군에 의해 구금됐다.

곧장 풀려났으나 여권은 압수됐고, 이튿날 추가 심문을 위해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복수 외신에 따르면 라주브 회장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내린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뒤 귀국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을 겪었다.

이에 AFC는 "이 사건은 팔레스타인이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발생했다"며 "팔레스타인은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내달 5일 서울에서 한국과 B조 첫 경기를 치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AFC는 라주브 회장의 기본권, 특히 스포츠 리더인 팔레스타인축구협회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한 이동의 자유가 침해된 것에 경각심을 갖고 있다"며 "국제기구와 정부의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개인의 기본권이 옹호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AFC는 팔레스타인 축구대표팀이 외부 압력 없이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다른 국가들과) 경쟁할 권리에 대해 전적인 지지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홍명보호 2기의 데뷔전 상대이기도 한 팔레스타인이 무사히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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