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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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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 예선에서 연패를 당한 가운데 박수호 감독은 슛 부족과 많은 턴오버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박 감독이 이끈 한국은 21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힘나시오 후안 데라 바레라에서 열린 체코와의 대회 사전 예선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63-76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오는 23일 20위 말리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따르면 박 감독은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준비를 많이 했고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줬다"며 "다만 슛이 부족했고 턴오버가 많았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말리와의 조별예선 3차전은 턴오버와 리바운드에 신경 써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국은 야투 성공률 40.38%(52회 시도-21회 성공)로 체코(40.58%, 71회 시도-29회 성공)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슛 시도 자체가 부족한 모습이었다.

여기에 공격 리바운드에서 7-19로 크게 밀린 점도 치명적이었다.

박 감독은 다음 맞대결 상대인 말리에 대해 "인사이드가 좋다. 그렇기 때문에 박스아웃이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짚으며 "수비적인 부분을 잘 대비하겠지만 공격에서 전체적인 움직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시간(27분59초) 동안 코트를 누빈 박지현(뱅크스타운)은 "첫 경기인 베네수엘라전이 중요했는데 그 경기를 졌다. 그래서 오늘 체코전이 정말 중요해졌고 선수들끼리 마음을 다잡고 경기에 나섰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어 많이 아쉽다"고 전했다.

"상대에 따라서 플레이하기보다는 우리가 준비한 걸 경기장에서 다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는 박지현은 "아직 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마음을 다시 다잡고 우리가 준비한 걸 코트 위에서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FIBA 랭킹 13위 한국은 지난 20일 36위 베네수엘라에 78-84로 무릎 꿇은 뒤 23위 체코에도 덜미를 잡히며 연패를 당했다.

뒤이어 말리가 베네수엘라를 88-66으로 잡으면서 가까스로 탈락은 면했다.

조별리그는 각 조 2위 안에 들어야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마지막 말리와의 맞대결을 잡은 다음 경우의 수를 따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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