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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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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작심 발언 이후 말을 아끼던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귀국 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다.

체육계 관계자에 따르면 안세영은 22일 서울에서 열리는 올림픽 선수단 격려 만찬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체육계 관계자들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세영은 이달 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협회의 부상 관리, 훈련 방식, 훈련 시스템 등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며 대표팀 은퇴를 암시하기도 했다.

이후 협회가 안세영의 주장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내면서 양측의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귀국한 안세영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두 차례 입장을 전했을 뿐 공식 석상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달 열리는 국제대회에 모두 참석하지 않기로 했고, 최근 협회가 제안한 진상조사위원회에도 불참 의사를 전했다.

이번 선수단 격려 행사는 안세영이 귀국 후 15일 만에 처음 참석하는 공개적인 자리다. 이 행사에는 선수단 외에 선수들의 가족과 지도자, 훈련 파트너 등도 한자리에 모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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