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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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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의 새 외국인 선수 메렐린 니콜로바(불가리아)와 유니에스카 바티스타(쿠바·등록명 유니)가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다.

지난 시즌 6위에 그친 한국도로공사는 2024~2025시즌을 준비하며 외국인 선수 두 명을 모두 교체했다. 외국인 선수로 니콜로바를 영입했고,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는 유니를 선택했다.

니콜로바와 유니는 비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한 강소휘와 함께 한국도로공사의 새로운 삼각편대를 구성해 팀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세 선수가 제 역할만 해준다면 올해 우리가 약한 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불가리아 국가대표 출신인 니콜로바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1부리그 사리예르 벨리디예스에서 활약한 왼손잡이 날개 공격수로, 신장(183㎝)은 작지만 강한 서브와 힘을 갖췄다.

팀의 주포 역할을 맡은 니콜로바는 "V리그가 외국인 선수 공격 비중이 높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부담감이나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도 "내가 뛰었던 모든 팀에서 그런 역할을 해왔다. 그 역할을 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강점은 서브와 공격력이다. 코트에서 늘 제 역할을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카자흐스탄과 쿠바의 이중국적을 가진 유니는 V리그에서 활약한 쿠바 출신 레오, 요스바니 등에게 V리그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한국행을 결심했다.

유니는 "한국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나라인데, 쿠바 선수들이 V리그에서 왜 이렇게 오래 뛰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며 "V리그가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리그라서 어떤 곳인지 경험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니는 189㎝의 큰 신장을 앞세운 공격력이 강점이다. 그는 "파이터 기질이 있어서 코트에서 끝까지 싸우는 선수"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항상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지금은 특히 니콜로바를 많이 돕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니콜로바와 유니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날아오른다. 이들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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