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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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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4경기 연속골을 넣으면서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알 나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부라이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파이하와의 '2024~2025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2라운드에서 4-1로 승리했다.

호날두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1도움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1985년생인 호날두는 39세로 불혹을 앞둔 나이지만, 특유의 골 감각을 꾸준하게 과시하고 있다.

호날두는 전반 5분에 나온 안데르송 탈리스카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전반 55분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리는 쐐기골을 작성했다. 프리킥 기회를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호날두의 활약으로 리드를 잡은 알 나스르는 후반 40분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의 추가골로 3-0까지 앞서갔다.

후반 41분 패션 사칼라에게 한 골 허용했으나, 후반 50분 탈리스카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3점 차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호날두는 최근 4경기에서 연속으로 골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사우디 슈퍼컵 알타아원과의 4강전 경기(2-0 승) 득점을 시작으로 18일 사우디 슈퍼컵 결승전(1-4 패), 23일 알 라에드와의 리그 1라운드(1-1 무)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득점포를 가동했다.

알나스르는 내달 14일 오전 3시 알아흘리와 리그 3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호날두가 5경기 연속으로 골 세리머니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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