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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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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타이틀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나란히 3승을 쌓은 박지영과 박현경, 이예원이 격돌한다.

30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이 치러진다.

이번 시즌은 3승을 올린 선수 3명이 역대급 다승왕, 대상, 상금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박지영이 지난주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박현경과 이예원으로 좁혔던 양강 구도에 불을 지폈다.

시즌 초반 맹장 수술로 한 달 동안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박지영은 빠르게 경기력을 회복하며 3승을 달성했다.

박지영은 "두 개 대회 연속 우승과 2024시즌 첫 4승을 달성하고 싶지만, 과한 욕심이 독이 될 수 있기에 최대한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려고 한다"며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지만, 샷감이 좋은 상태라 휴식을 잘 취하면서 컨디션을 관리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한화 클래식에선 경기 템포가 점점 빨라져서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 대회는 마지막 날까지 차분하게 템포를 유지하며 경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박현경이 상금(9억5900만원)과 대상포인트(410점)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상금(9억5600만원), 대상포인트(374) 2위인 박지영이 맹추격 중이다. 지난해 상금왕과 대상 등을 휩쓴 이예원도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예원은 "여름이 오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어 마음에 들지 않는 플레이가 계속됐지만, 지난 대회부터 감각이 되살아났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돌아온 샷감을 잘 유지하고 티샷을 신중하게 공략해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실수를 최소화하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서연정도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260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KLPGA 첫 우승에 성공했던 서연정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그는 "디펜딩 챔피엄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즐기면서 플레이하겠다"며 "원래 아이언 샷이 장점이었는데 스윙을 고치려다 리듬감을 잃어 요즘 샷감이 좋지 않다. 하지만 우승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이 대회에서 감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2021년 이 대회 우승자 김수지를 비롯해 윤이나, 방신실, 전예성 등도 우승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는 안신애와 초대형 신예로 주목받는 김민솔은 추천 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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