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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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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사상 최초로 투수 4관왕을 노리는 NC 다이노스 에이스 카일 하트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조기 강판했다.

하트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트가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회말 2사 후 장성우에 2루타를 맞았던 하트는 문상철을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2회말은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하트는 3회 급격하게 흔들렸다.

3회말 안현민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은 하트는 심우준에 볼넷을, 멜 로하스 주니어에 좌전 안타를 내줬다. 후속타자 김상수에게는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으나 그 사이 2루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하트는 장성우에 볼넷을 헌납해 2사 만루에 몰렸고, 문상철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황재균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KT에 1점을 더 줬다.

하트는 강백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다.

하트는 4회 시작과 동시에 한재승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NC 관계자는 "하트가 3회말 투구 후 어지럼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일단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트는 이날 경기 전까지 다승 2위(13승), 평균자책점 1위(2.31), 탈삼진 1위(169개), 승률 1위(0.867)를 달렸다.

이날 등판에서 승리 투수가 되면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와 다승 공동 선두가 돼 투수 4관왕에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다.

그러나 어지럼증으로 조기 교체되면서 4관왕 도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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