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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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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메달리스트에게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은 대한사격연맹이 뒤늦게 항저우 포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인 진종오 위원은 전날 연맹이 선수 포상금은 지급하지 않은 채 연맹 사무처 직원에게 수천만원의 성과금을 줬다고 밝혔다.

진 의원에 따르면 국제대회 메달리스트에게 지급돼야 할 약 3억8000만원의 포상금이 미지급 상태인 가운데 사무처 직원이 성과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억800만원은 파리올림픽 관련 포상금인 약 3억1500만원과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포상금 6500만원을 더한 액수다.

항저우 포상금은 올해 2월 지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화그룹의 회장사 사퇴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던 연맹이 새 회장사가 온 뒤 지급하겠다고 유예했다.

하지만 지난달 연맹 대의원총회에서 아시안게임 포상금은 지급하지 않고 연맹 사무처 직원들에 총 3200만원의 성과금을 준 것이다.

논란이 되자 연맹은 지난주 뒤늦게 항저우 아시안게임 포상금을 지급했다.

메달리스트에게 가야 할 포상금을 쓴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을 잠재우긴 어려워 보인다.

한편 올해 6월 새 회장사를 맡았다가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의 직원 임금 체불 문제로 물러난 신명주 전 회장은 취임시 약속했던 출연금 3억원을 올해 12월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한국 사격은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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