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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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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원정경기 10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7-1로 완승을 거뒀다.

3연승, 원정경기 10연승을 달린 2위 삼성은 75승 1무 57패가 됐다.

5연패의 수렁에 빠진 8위 한화는 60승 2무 69패가 돼 5강에서 한 발 더 멀어졌다. 5위 두산 베어스(65승 2무 66패)와는 5경기 차가 됐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삼성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가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허리 통증으로 지난달 1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약 한 달 만인 이날 복귀한 레예스는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레예스는 이날 호투로 시즌 10승(4패) 고지를 밟았다. 지난 8월 3일 대구 SSG 랜더스전 이후 40일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코너 시볼드가 오른쪽 견갑 부위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지는 악재를 겪었지만, 레예스의 무난한 복귀로 위안을 삼았다.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1회 선제 3점포를 날리며 기선제압에 앞장섰고, 르윈 디아즈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구자욱도 5타수 3안타 1득점을 올렸다.

한화는 선발 김기중이 ⅓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4실점으로 무너진데 이어 조동욱마저 3⅔이닝 4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흔들려 삼성에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김기중은 시즌 4패째(5승)를 당했다.

삼성은 1회에만 4점을 올렸다.

1회초 김지찬, 구자욱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르윈 디아즈가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박병호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시즌 21호)를 작렬했다.

삼성은 3회에도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2사 1루 상황에서 김헌곤이 좌월 투런 홈런(시즌 9호)을 쏘아올렸다.

후속타자 전병우가 2루타를 날린 후 류지혁의 우전 적시타로 득점하면서 삼성은 7-0까지 앞섰다.

한화는 3회말 황영묵의 2루타와 최재훈의 중전 안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레예스는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볼넷 1개만 주고 4회를 끝낸 레예스는 5회 선두타자 이도윤에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황영묵에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순식간에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삼성은 6회말 등판한 황동재가 2이닝을,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리드를 지켰다.

9회말 등판한 임창민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삼성은 그대로 승리를 가져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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