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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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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박지영과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1억8000만원)에서 다시 시즌 4승 경쟁을 벌인다.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20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올 시즌 다승 공동 선두(3승)와 상금 부문 선두(10억1310만원)를 질주 중인 박지영이 이번 대회에 출격한다.

박지영은 지난달 한화 클래식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둔 뒤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5위,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연달아 '톱10'에 올랐다.

가장 최근에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는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으나 대보 하우스디 오픈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4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박지영과 다승왕 경쟁을 벌이는 이예원도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 참가한다.

이예원은 이번 시즌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을 제패하며 시즌 3승을 쌓았다.

최근 3개 대회에서는 모두 '톱10'에 진입하면서 쾌조의 샷감을 뽐냈다. 이번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시즌 4승을 선점할 기회를 잡았다.

지난주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우승한 노승희와 지난 8일 메이저대회 KB금융그룹 스타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유현조도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노승희는 2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3승에 도전하고, 유현조는 KLPGA 투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한편 박지영, 이예원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자리한 박현경, 배소현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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