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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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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프로페셔널리그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승골을 터뜨린 뒤 세상을 떠난 부친을 추모했다.

호날두는 1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알라이얀(카타르)과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2-1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31분 호날두는 압둘라흐만 가리브에게 패스를 받은 뒤 왼발로 슈팅했다. 볼은 골키퍼를 지나 상단 구석에 꽂혀 득점이 됐다.

알라이얀은 로저 게데스 추격골로 쫓아갔지만 승부를 뒤집기 역부족이었고, 알나스르는 호날두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지난 17일 알쇼르타(이라크·1-1 무)와의 대회 1차전 당시 바이러스 감염으로 결장했던 호날두는 이날 알라이얀을 상대로 득점해 아쉬움을 털었다.

이날은 호날두에게 더욱 특별했다.

어린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소속 당시 세상을 떠난 부친의 생일이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전매특허인 '호우 세리머니' 대신 두 검지손가락을 하늘에 가리키며 부친을 추모했다.

경기 종료 후 호날두는 "아버지께서 살아계셨으면 좋겠다. 이 골은 오늘이 생일인 아버지를 위한 것"이라며 부친을 기렸다.

호날두는 시즌 개막 후 모든 대회 동안 7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알나스르와 호날두는 오는 6일 알오로바와의 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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