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3
  • 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9회 터진 케리 카펜터의 결승 3점포를 앞세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선승제) 2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디트로이트는 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2024 MLB 포스트시즌 ALDS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3-0으로 꺾었다.

지난 6일 1차전에서 0-7로 완패했던 디트로이트는 영봉패를 설욕하며 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8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다.

디트로이트 좌완 선발 투수 타리크 스쿠발은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좀처럼 화답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 마운드에서는 선발 매튜 보이드가 4⅔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불펜진이 줄줄이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양 팀 타선은 찬스를 잡고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디트로이트는 3회초 1사 1, 2루를 만들었으나 앤디 이바네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라일리 그린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초에는 맷 비어링의 2루타와 그린의 고의4구로 일군 2사 1, 2루에서 웬실 페레스가 외야 좌중간에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클리블랜드 좌익수 스티븐 콴의 호수비에 막혔다. 콴은 다이빙 캐치로 타구를 걷어냈고,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 판정을 받았다.

클리블랜드도 5회말 조시 네일러의 2루타와 혼케닛 노엘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 2루를 일궜으나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병살타를 쳐 아쉬움을 삼켰다. 6회말에도 브라얀 로치오의 2루타, 콴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데이비드 프라이의 병살타가 나왔다.

양 팀의 희비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갈렸다.

디트로이트는 9회초 2사 후 클리블랜드 마무리 투수 이매뉴얼 클라이제를 상대로 찬스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제이크 로저스가 좌전 안타, 트레이 스위니가 우중간 안타를 때렸다.

어렵게 다시 잡은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후속타자 카펜터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로 몰린 클라이제의 6구째 시속 150.8㎞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작렬했다.

9회말 등판한 디트로이트의 우완 투수 보 브리스키는 1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내고 팀 승리를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