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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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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4~2025시즌 시작을 앞두고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에 제동이 걸렸다. 새 감독 선임 과정에서 유력 후보자의 승부조작 의혹이 뒤늦게 제기됐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10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8일 마무리 될 예정이었던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 선임이 1순위 후보자의 승부조작 처벌 의혹이 불거져 보류된 상태"라고 밝혔다.

빙상연맹에 따르면 해당 감독은 최종 선임 1순위 후보자로 결정된 상황이었으며, 검토 마무리 단계에서 그에게 승부조작 전력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연맹이 받은 제보에 따르면 그가 2010년 특정 고등학교 선수의 우승을 위해 경기 결과를 짬짜미(담합)했다는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법원으로부터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연맹은 현재 해당 제보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 중이며, 당사자에게도 사실 확인을 요청한 상태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2010년 사건 당시 중고등 연맹에서 해당 감독에게 징계를 내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서류 검토 당시 후보자로부터 제출받은 징계 이력엔 해당 사실이 없었다"고도 전했다.

지난달 초 빙상연맹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공개채용 공고를 냈고, 해당 감독은 최종 후보자로 결정돼 이번 이사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사실 확인 후 해당 감독 채용이 어려울 것 같다고 판단되면, 2순위 후보자를 채용할지 다시 채용 공고를 올릴지도부터 다시 결정해야 한다"고도 전했다.

2024~2025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당장 오는 25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에 나선다.

남은 시간이 길지 않은 만큼 대회 시작 전에 감독 선임이 마무리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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