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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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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147년 전통의 영국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 선심이 사라진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 "윔블던 대회를 개최하는 올잉글랜드클럽이 2025년 대회부터 인공지능이 선심을 대체한다"고 보도했다.

2025년 대회가 열리는 18개 경기장에서 모두 인공지능이 선심을 대체하면서 대회의 상징과도 같았던 선심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

윔블던은 한 경기에 7명의 선심을 배치하고 라인 판정을 해왔다.

선수들은 선심의 판정을 따르되 판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때만 이의를 제기해 전자기기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25년부터 인공지능이 도입 돼 선심은 사라지게 된다.

메이저 대회 중에서는 호주 오픈과 US 오픈이 각각 2021년과 2022년부터 인공지능이 선심을 대체하고 있다.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 오픈은 공이 지나간 흔적이 코트 위에 남기 때문에 전자 판독 시스템을 참고하는 데에만 사용하고 있다.

인공지능 도입으로 더 정확한 판독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는 반면 우려도 존재한다.

데일리메일은 "윔블던 대회가 매년 300명 이상의 코트 관계자를 고용한다"며 "이번 조치로 인해 많은 수의 선심이 일자리를 잃고 하루 180유로(약 26만원) 이상의 수입을 벌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윔블던에서 선심이 사라지더라도 주심인 체어 엄파이어는 그대로 경기장 가운데에 남게 된다.

다만 인공지능이 선심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만큼 체어 엄파이어 역시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고 매체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s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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