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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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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국제대회로 돌아온다.

안세영은 15일(한국시각)부터 엿새 동안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오픈 여자단식에 출전한다.

덴마크 오픈은 안세영의 국제대회 복귀 무대다.

지난 8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은 결승전이 끝난 뒤 부상 관리, 훈련 운영 방식 등에 대해 작심 발언하며 대한배드민턴협회를 저격했다.

이후 안세영은 8~9월에 열린 일본 오픈과 코리아 오픈에 모두 불참하면서 재활과 휴식에 전념했다.

배드민턴협회를 향한 폭로 이후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안세영은 지난 9일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단체전 예선전에 출전해 두 달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 후 안세영은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냐"는 취재진 질문에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꿈을 이뤘으니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는 건 선수로서 당연히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며 "이제 안세영을 또 뛰어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8강전과 준결승전에도 출전한 안세영은 전국체전 3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순조롭게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다만 결승전에는 결장했다. 안세영의 소속팀 삼성생명은 선수 관리 차원에서 안세영을 결승전에 기용하지 않았다. 4강전 이후 안세영의 무릎 상태가 완전치 않았다.

안세영은 13일 출국 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무릎 상태에 대해 "괜찮다"고 짧게 이야기하며 "항상 하던 대로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덴마크로 향한 안세영은 왕좌를 탈환하기 위해 다시 달린다. 안세영이 국제대회에 불참한 사이에 라이벌인 천위페이(중국)가 지난 8일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안세영은 1년 3개월 만에 2위가 됐다.

안세영은 덴마크 오픈 출전에 앞서 희소식을 접했다. 배드민턴협회 후원사 제품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경기화를 신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협회는 안세영이 국제대회에 참가하자 예외적으로 자율권을 허용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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