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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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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브라질의 축구 유망주 비니시우스 토비아스(20·샤흐타르 도네츠크)가 딸의 이름을 문신으로 몸에 새기기까지 했지만 친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8일(현지시각) 영국 더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올해 초 비니시우스 토비아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인플루언서인 여자 친구 잉그리드 리마가 자신의 딸을 임신했다고 전했다. 비니시우스는 딸의 이름인 '마이테'를 새긴 문신 사진을 공개했다.

잉그리드는 지난 8일 딸 아이를 출산했지만 비니시우스는 출산이 이루어진 병원에 가지 않았고, 딸과 관련해 별다른 언급도 하지 않았다.

이후 잉그리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DNA 검사 결과, 비니시우스 토비아스가 그 아이의 친부가 아닌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그녀는 "안타깝게도 여러분께 설명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나서야 할 것 같다"며 "마이테를 임신했을 당시에 우리는 잠시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했다. DNA 검사 결과 비니시우스가 그 아이의 친부가 아님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비니시우스는 아직 DNA 검사 결과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 소속인 비니시우스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자, 스페인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다.

그는 지난해까지 레알 마드리드 2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올해 들어 성적이 부진했고 결국 지난 6월에 도네츠크로 돌아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s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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