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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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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타자 최형우가 개인 통산 6번째 우승 반지를 향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최형우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팀 내 최고참인 최형우는 KS 경험이 가장 풍부한 베테랑이다. 삼성 시절에 6번, KIA에서 1번 KS를 경험했고 통산 38경기 타율 0.232 4홈런 18타점 12득점의 성적을 거뒀다. 우승 반지는 무려 5개를 보유 중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최형우는 "삼성과 붙게 돼 감회가 새롭다. 다른 한국시리즈보다 더 색다른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팀이 정규시즌 1위에 올라 KS로 직행하며 최형우는 휴식과 훈련 등을 병행하면서 여유롭게 시리즈를 준비했다.

그는 "날씨가 춥지 않아서 몸을 만드는 데 전혀 문제가 없었고, 땀을 흘리면서 운동했다"며 "(KS에) 지명타자로만 나가는 건 처음이다. 볼넷, 진루타를 기록하거나 주자가 쌓이면 한 방을 치려고 계속 타격에만 집중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타격감을 묻는 말에는 "날이 따뜻해서 운동을 잘했다. (타격감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고 답했다.

삼성 강민호는 전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로 최형우를 꼽았다. 강민호는 "(최)형우 형은 경험이 많고 중요한 찬스에서 강한 타자다. 어떻게든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형우는 강민호에 대해 "정규시즌 때보다 이번에 말을 더 많이 할 것 같다. 말할 때 말렸던 적이 있다"며 "한국시리즈에서는 나도 집중해야 하니 말을 덜 걸었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최형우는 KS를 4차전에서 끝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고, 최대한 빨리 끝내고 싶다"며 "상대 팀에 젊은 선수들이 많다. 한 번 기세를 내주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우리가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게 좋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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