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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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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흥행가도를 달리는 프로축구 K리그가 2년 연속 유료 관중 3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오후 2시 킥오프한 K리그1 35라운드 강원FC-김천 상무전에 9383명,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천안시티FC전에 2399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로써 올 시즌 K리그1 누적 유료 관중은 221만1845명, K리그2 유료 관중은 78만8943명을 기록, K리그1~2 합계 300만788명의 유료 관중을 기록했다.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지난 시즌 처음으로 300만 유료 관중을 돌파한 K리그는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빠르게 유료 관중 300만 명을 넘었다.

지난 시즌에는 K리그1 마지막 경기인 38라운드 종료 시점에 총 301만1509명이 입장했는데, 올 시즌에는 K리그1 35라운드 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경기 수 기준으로는 지난 시즌 464경기(K리그1 228경기, K리그2 236경기)보다 48경기 단축된 416경기(K리그1 205경기, K리그2 211경기) 만에 이뤘다.

팀별로도 K리그1 12개 팀 중 11개, K리그2 13개 팀 중 11개 팀이 지난 시즌보다 평균 관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리그1에서 FC서울은 두 시즌 연속 홈경기 40만 관중을 돌파했고, 울산 HD는 두 시즌 연속 홈 경기 30만 관중을 넘었다.

수원 삼성은 K리그2팀 중 유일하게 평균 관중 1만여 명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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