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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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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2024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신유빈은 지난 26일(한국시각)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하리모토 미와(일본)와의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0-3(6-11 9-11 11-13)으로 졌다.

앞서 신유빈은 주천희(삼성생명)를 3-1(7-11 11-6 11-7 11-8), 두호이켐(홍콩)을 3-2(9-11 9-11 11-7 11-3 11-9)로 꺾고 8강에 올랐다.

WTT 세계 랭킹 9위 신유빈은 7위 하리모토와 정면 대결을 벌였지만 패배했다.

1게임과 2게임에선 6연속 실점을 허용하는 등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지난 16강 두호이켐을 상대로 보여준 역전극을 재현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3게임에 돌입한 신유빈은 10-10 듀스까지 쫓아간 뒤 11-10으로 역전을 이뤘지만, 끝내 11-13으로 패배하면서 탈락했다.

한국 탁구는 신유빈을 끝으로 몽펠리에 대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신유빈과 함께 여자 단식에 나섰던 서효원(한국마사회), 주천희, 전지희(미래에셋증권)는 32강에서 떨어졌다.

남자 단식에선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이 16강, 안재현, 임종훈(이상 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은 32강에서 좌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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