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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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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시흥시민축구단이 K3리그(3부) 정상에 올랐다.
박승수 감독이 이끄는 시흥시민축구단은 27일 시흥희망공원에서 열린 K3리그 29라운드에서 파주시민축구단에 3-0 승리를 거뒀다.
시흥은 전반 9분 까밀로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4분 이지홍과 34분 리마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시흥(승점 60점·18승 6무 5패)은 2위 경주한수원(승점 56점·17승 5무 7패)과의 승점 차를 4로 벌려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지난 2021년 K4리그(4부) 2위로 승격한 지 3년 만의 우승이다.
16팀이 참가하는 K3리그는 정규리그 순위만으로 우승팀을 가리며, 하위 두 팀이 바로 K4리그로 강등되고 14위가 K4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결정전을 치르는 '2+1 체제'를 시행 중이다.
하지만 올해는 K4리그 2위인 대전하나시티즌 B팀이 다음 시즌 리그에 참가하지 않게 됨에 따라 최하위 1팀만 K4리그로 바로 강등되고 15위가 승강결정전을 치르는 것으로 변경됐다.
K3리그 15, 16위팀은 오는 11월 2일 열릴 K3리그 최종라운드에서 가려진다.
K4리그에서는 전북 현대 B팀이 지난달 5일 25라운드에서 조기우승과 승격을 확정 지었다.
전북 B는 26일 열린 최종전에서도 전주시민축구단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자축했다.
K4리그 2위 대전 B팀이 다음 시즌 리그 불참으로 승격을 포기한 가운데, K4리그 3위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가 K3리그 15위팀과의 승격 결정전에 나선다.
노원과 K3리그 15위팀의 승격결정전은 11월 9일 15위팀의 홈구장에서 단판 승부로 치러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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