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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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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이랜드FC가 성남FC를 잡고 실낱같은 역전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서울이랜드는 30일 오후 7시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이랜드는 16승7무11패(승점 55)를 기록하면서 3위 자리를 굳혔다.

동시에 경기 수가 같은 1위 FC안양과의 승점 차이를 6점으로 만들었다.

이로써 확률은 매우 낮지만, 산술적으로는 우승이 가능한 발판을 마련한 서울이랜드다.

안양이 남은 경기에서 전부 패배하고 서울이랜드가 전승을 거둔다면, 기적 같은 우승을 기록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이날 패배로 리그 18경기 무승 부진에 빠진 성남은 잔여 일정 결과와 상관 없이 최하위를 확정했다.

코리아컵까지 포함하면 19경기 무승으로, 전경준 성남 감독은 또 데뷔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치열했던 경기는 후반 3분에 나온 변경준의 결승골로 서울이랜드가 웃었다.

한편 같은 시각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수원삼성이 충남아산에 2-1 극장 역전 승리를 거뒀다.

충남아산은 지난 라운드에서 2, 3위 맞대결이었던 서울이랜드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이날 패배하면서 2위 자리 굳히기에 실패했다.

승리한 수원은 서울이랜드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53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충남아산은 전반 40분에 나온 박대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수원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16분 이기제가 동점골을 기록, 후반 52분에 김상준이 결승골을 넣어 극적인 승점 3을 추가했다.

또 안산 와~ 스타디움에선 안산그리너스와 경남FC가 1-1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안산은 9승9무16패(승점 36)로 리그 11위를, 경남은 6승14무14패(승점 32)로 12위를 이어갔다.

지난 29일과 이날 이틀에 걸쳐 37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여전히 우승 가능성은 안양이 가장 높다.

서울이랜드가 이날 승리했지만, 안양은 승점 1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마침 38라운드 경기도 안양이 서울이랜드보다 하루 먼저 치른다.

안양은 내달 2일 오후 2시 부천FC1995 원정길에 오르며, 서울이랜드는 3일 오후 2시 경남FC 원정을 치른다.

부천은 현재 8위지만 잔여 일정에서 극적으로 승강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이에 안양의 쉽지 않은 한 판이 예상된다.

서울이랜드가 상대하는 경남은 현재 12위로 승격 기회가 무산돼, 동기부여 측면에선 서울이랜드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거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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