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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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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KT 위즈의 거포 강백호와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김혜성의 신분조회를 요청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강백호와 김혜성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며 "'해당 선수는 각각 KT, 키움 구단 소속 선수'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신분조회 요청은 해외 구단이 한국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밟는 사전 절차다.

신분조회 요청이 MLB 계약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강백호와 김혜성에게 관심을 보이는 빅리그 구단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김혜성은 올겨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문을 두드린다.

김혜성은 이미 2023시즌을 마친 뒤 키움 구단에 MLB 도전 의사를 전달했고, 키움은 김혜성의 포스팅 참가를 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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