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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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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을 비롯한 지방체육회 재정 안정화 방안을 찾기 위한 뜻 깊은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이날 국회박물관 2층 국회체험관에서 토론회가 열렸다.

이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서울 영등포구을)·김윤덕(전주시갑)·임오경(경기 광명갑)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정강선 도 체육회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 및 시군구체육회장, 직장운동경기부, 스포츠클럽, 생활체육지도자 등 전국 체육인들이 참석했고 안정적인 지방체육회 재정확보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체육회의 현실적인 목소리도 쏟아졌다.

김민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방체육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대한민국 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며 "민주당도 체육인 고견을 경청해 제도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제안된 지역체육회에 대한 국가와 자치단체의 안정적인 예산 지원체계 구축 방안과 자체적으로 재정을 안정화할 수 있는 대안들은 국회의 지역 체육 정책의 지침이 되고 지역 체육 재정 독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오경 의원은 "지방체육회는 그간의 헌신으로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스포츠 강국으로 구축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지만 노력과 다르게 법, 제도로부터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오는 많은 고견을 경청해 법, 제도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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