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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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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내년 지역에서 열리는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양궁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다음 달 18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14곳에서 '찾아가는 양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광주시, 광주은행, 광주여대, 남구청 양궁팀 등 지역 실업팀 선수단이 참여해 학생들의 양궁 일일교사로 나선다.

학생들은 선수들로부터 양궁의 기본 원리와 규칙, 활쏘기 등을 2시간 동안 체험할 수 있다.

이날 광산구 송우초등학교에서 열린 체험에는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산(광주은행 텐텐 양궁단)이 참여해 45명의 학생들에게 기술을 전수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내년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장애인양궁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해 초등생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양궁을 즐기고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세계양궁대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장애인선수권대회는 같은 달 22일부터 28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과 5·18광장 등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는 대회를 알리기 위해 안산·기보배·김옥금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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