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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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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김아림은 8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작성한 김아림은 나탈리야 구세바(러시아), 류루이신(중국), 요시다 유리(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2020년 US여자오픈을 제패했던 김아림은 이번 대회에서 4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65위인 김아림은 60위 안에 든 선수에게 주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 획득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후원사 롯데의 초청 선수로 LPGA 투어 대회에 도전장을 내민 황유민은 6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7위로 도약했다.

2022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효주는 5언더파 139타로 고진영과 함께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은 4타를 줄여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내 전날 공동 57위에서 공동 15위로 뛰어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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