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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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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약 100억원)에서 공동 45위를 기록했다.

노승열은 11일(한국시각)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카르도날(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작성한 노승열은 공동 4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PGA 투어 정규 시드가 없는 노승열은 9개 대회에 출전해 한 차례 '톱10'에 올랐다. 지난 7월 ISCO 챔피언십에서 작성한 공동 6위가 이번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이다.

페덱스컵 랭킹 181위에 올라 있는 노승열은 이번 시즌 남은 2개 대회에서 순위를 125위 내로 올려야 2025시즌 PGA 투어 시드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오스틴 에크로트(미국)에게 돌아갔다.

3라운드까지 공동 4위였던 에크로트는 이날 9언더파 맹타를 휘두르며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 공동 2위 카슨 영과 저스틴 로어(이상 미국)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에크로트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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