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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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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전달수 대표이사가 K리그2(2부) 강등을 책임지고 사임한다.

인천 구단은 "전달수 대표이사가 이달 15일을 끝으로 대표직을 사임한다"고 12일 밝혔다.

전 대표의 계약 기간은 내년 3월이었으나, 이보다 빨리 물러나게 됐다.

인천은 지난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끝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져 38라운드 최종전과 관계 없이 최하위가 확정됐다.

K리그1 최하위는 다음 시즌 2부리그인 K리그2로 자동 강등된다.

전 대표는 대전전이 끝나고 라커룸에서 선수들과 얘기를 나눈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전 대표는 2019년 인천에 부임해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과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도왔으나, 이번 시즌 창단 첫 강등으로 씁쓸하게 물러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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