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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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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출전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대회 조 추첨이 내달 6일(한국시각) 열린다.

FIFA는 2025 클럽월드컵 조추첨이 오는 12월6일 오전 3시(현지시각 5일 오후 1시)부터 대회 개최국인 미국 마이애미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6개 대륙의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참가해 해마다 열렸던 클럽월드컵은 내년 미국 대회부터 참가 팀을 7개에서 32개로 늘리고 개최 주기도 4년으로 바꿨다.

이번 대회는 현지시각으로 2025년 6월15일부터 7월1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미국에서 개최된다.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참가 팀은 2021~2024년 대륙별 성적으로 결정된다. 각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FIFA가 산출하는 클럽 랭킹 상위 팀에 출전권이 부여됐다.

현재 32개 출전국 중 31개 팀이 확정된 상태다.

아시아에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팀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2021년)과 우라와 레즈(일본·2022년), 알아인(아랍에미리트·2023~2024시즌) 그리고 클럽랭킹 상위 팀은 울산이 초청받았다.

유럽에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근 우승팀 첼시(잉글랜드·2020~2021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2021~2022, 2023~2024시즌),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2022~2023시즌)를 비롯해 클럽 랭킹 상위 팀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생제르맹(프랑스), 인터밀란(이탈리아), 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등 강호들이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32번째 출전권은 이달 30일 열리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보타포구 FR(이상 브라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에서 승리하는 남미 챔피언에게 돌아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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